마무리 이탈 대비하는 샌디에이고, 日 정상급 클로저 마츠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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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일본인 마무리 투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일본의 구원 투수 마츠이 유키와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마츠이는 원소속팀 라쿠텐을 비롯해 MLB 구단과 협상을 이어왔고, 샌디에이고 입단이 가까워졌다.
마츠이 영입은 샌디에이고 마무리 공백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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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 풀린 마무리 헤이더 대체할 듯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일본인 마무리 투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일본의 구원 투수 마츠이 유키와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년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전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한 마츠이는 10시즌 동안 통산 501경기에 출전해 25승46패, 23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2015년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뒤 NPB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다. 2019시즌 38세이브로 데뷔 첫 퍼시픽리그 세이브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32세이브를 기록, 타이틀 홀더가 됐다.
올해 역시 59경기에 등판해 2승3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57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통산 3번째 세이브왕이 됐다. 2017년과 2023년엔 일본 야구대표팀에 승선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마츠이는 원소속팀 라쿠텐을 비롯해 MLB 구단과 협상을 이어왔고, 샌디에이고 입단이 가까워졌다.
마츠이 영입은 샌디에이고 마무리 공백과 관련이 있다. 올해 샌디에이고 뒷문을 책임졌던 조시 헤이더가 FA로 풀린 상황인데,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어 잔류가 쉽지 않다. 헤이더의 이탈에 대비해 마쓰이를 영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샌디에이고엔 빅리거 선배 다르빗슈 유가 뛰고 있어 마츠이가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에 잔류한다면 내년 시즌 샌디에이고엔 아시아 선수 3명이 투타 주축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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