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의원이 거취 묻자 "혼자 궁금해 하시면 될 듯"

최유나 2023. 12. 20.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추궁하는 야당 의원에게 "혼자 궁금해 하시면 될 것 같다"고 응수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오늘이 마지막인지 아니면 다음 주가 마지막 상임위인지 궁금해 한다"고 거취와 관련한 추궁을 이어갔고, 한 장관은 "그냥 의원님 혼자 궁금해 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 "다음 주가 마지막 상임위?"
한동훈 답변 거절해도 거취 관련 질문 이어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사진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추궁하는 야당 의원에게 "혼자 궁금해 하시면 될 것 같다"고 응수했습니다.

어제(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 한다. 거취와 관련해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나"라고 질의했습니다.

그러자 한 장관은 "여기서 할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오늘이 마지막인지 아니면 다음 주가 마지막 상임위인지 궁금해 한다"고 거취와 관련한 추궁을 이어갔고, 한 장관은 "그냥 의원님 혼자 궁금해 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여당 의원들도 김 의원에 반발하며 야유를 보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여당 의석을 향해 "좀 물어보면 안 되냐"며 "실제로 산업부 장관도 3개월 만에 교체됐다. 국정이 안정적으로 굴러가고 예측 가능성이 높아야 경제도 잘 굴러가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관이 답변하고 약속하고 한 게 많은데 잘 챙겨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차원에서 국민적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