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와 김하성, SF서 재회? 美언론 “유격수 영입 추진하는 SF, 김하성 후보”

안형준 2023. 12. 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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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김하성이 다시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2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유격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유격수를 찾을 것이라며 김하성(SD)과 윌리 아다메스(MIL)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다면 다시 한 번 이정후와 함께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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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와 김하성이 다시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2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유격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년 동안 내야 중앙을 지킨 브랜든 크로포드와 결별했다. FA가 돼 시장으로 향한 크로포드는 이대로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유격수를 찾을 것이라며 김하성(SD)과 윌리 아다메스(MIL)의 이름을 언급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선수 '패키지'를 내주며 확실한 유격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가 내줄 선수로는 특급 유망주 출신 포수 조이 바트가 꼽히고 있다. 버스터 포지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았던 바트는 몇 년째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도 사실상 바트에 대한 기대를 거의 거둔 상태. 최근 톰 머피와 2년 계약에 합의한 것도 바트를 대신할 포수를 찾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바트와 유망주 투수, 외야수를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올겨울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하게 선수들을 떠나보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다면 다시 한 번 이정후와 함께 뛸 수 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품었지만 여전히 채워야 할 것이 많다"고 짚었다. 과연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와 김하성이 재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이정후와 김하성/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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