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고민 해결"…한진, 이커머스셀러 초청 'UNBOXING DAY' 개최

김민석 기자 2023. 12.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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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은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콘퍼런스 '고객의 내일을 열어주는 시간, 언박싱데이'(UNBOXING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장인성 우아한 형제들 CBO, 김관훈 다른(두끼떡볶이) 대표, 김한나 그립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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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연사로 나서∙…고객사·관계자 약 200여명 참석
조현민 사장 "매년 언박싱데이 열고 물류 고민 해결"
조현민 한진 사장이 '물류를 소비하는 시대, 한진의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한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진(002320)은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한 콘퍼런스 '고객의 내일을 열어주는 시간, 언박싱데이'(UNBOXING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장인성 우아한 형제들 CBO, 김관훈 다른(두끼떡볶이) 대표, 김한나 그립 대표 등이 참석했다.

'UNBOXING DAY'는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퍼런스로 올해 처음 열렸다. 후원사로는 △GS리테일(007070) △11번가 △두핸즈 △로지스밸리 △참프레 △유진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한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교류를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언박싱데이를 마련했다"며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조현민 사장은 "한진에 몸을 담은지 벌써 3년"이라며 "고객 덕분에 여기까지 왔고 고객의 신뢰와 믿음으로 매일 일을 하고 있다"며 신뢰를 강조했다.

이어 "고객분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언박싱데이를 기획했다"며 "내년, 내후년에도 언박싱데이를 열어 물류에 대한 고민을 한진이 해결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1부 '2023 한진 더함 시상식' 2부 '강연 세션'으로 열렸다.

노삼석 사장은 "더함에는 한진과 고객이 '더'불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진과 오랫동안 함께하며 중요한 유산으로 자리잡은 고객의 가치인 'Heritage' 부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진의 미래를 열어주는 고객의 가치인 'Creative' 부문을 더해 시상했다"고 전했다.

조현민·노삼석 사장은 동반 성장에 이바지하고 미래 혁신을 이끌 고객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운 교수(문화심리학자)가 키노트 강연을 하고 있다. ⓒNews1 김민석 기자

2부는 조 사장을 비롯해 창업 기업가, 해외소싱과 마케팅 등 총 6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서 사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들을 강연했다.

김정운 교수(문화심리학자)는 키노트 강연을 통해 '창조는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창조에 관한 구체적 방법론을 전달했다.

레귤러세션에서는 총 4명의 연사가 무대에 올랐다. 조 사장은 물류를 소비하는 시대, 한진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CBO는 배달의민족 사례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한나 그립 대표는 영상이 가진 힘과 라이브를 통한 해외 공략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이종구 코즈니앳홈 대표는 해외소싱 20년 경험을 토대로 해외소싱 노하우를 공개했다.

스페셜세션에서는 두끼떡볶이 창업자인 김관훈 다른 대표가 연 매출 2000억을 달성한 성공 과정을 강연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사들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줄 왼쪽부터 조현민 한진 사장, 이철성 클리오 부장, 백형일 농협물류 전무, 송인정 피코이노베이션 상무, 이정선 GS리테일 상무, 노삼석 한진 사장, 뒷줄 왼쪽부터 안교범 투교샵 대표, 윤태일 하이유로 과장, 김윤경 지엔엠 대표, 정태영 대길SF 대표, 윤재연 광명전기 실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진 제공)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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