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JN.1 관심 변이로 지정…"위험도는 낮아"

강민경 기자 2023. 12. 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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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는 코로나19 JN.1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하면서도 위험도는 낮다고 평가했다.

또 WHO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백신들이 JN.1 변이가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의 바이러스학자 앤드루 페코스는 "이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많을 수 있지만 JN.1이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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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 "8일 기준 JN.1 변이 비중 최대 29%에 달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특별 세션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는 코로나19 JN.1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하면서도 위험도는 낮다고 평가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N.1은 기존 BA.2.86 변이에서 유래된 하위 변이지만,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형하거나 진화한 형태다.

WHO는 이를 별도의 관심 변이로 지정하기로 결정했으나 이 변이가 세계 공중보건에 끼칠 위험 수준은 낮다고 판단했다.

또 WHO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백신들이 JN.1 변이가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의 바이러스학자 앤드루 페코스는 "이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많을 수 있지만 JN.1이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JN.1 변이가 지난 8일 기준 현재 미국 내 감염 사례의 약 15~29%를 차지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이 변이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중국은 지난주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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