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총선 재선거 결정한 독일 헌재

임희원 2023. 12. 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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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하원 최대 야당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제기한 투표 재검사 소원에 관해 판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치러진 독일 연방하원 총선거 당시 베를린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무효표가 속출해 하원이 선거구 104곳에서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자체 결의한 바 있다.

헌재는 이날 하원 결의가 대체로 정당하다고 인정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베를린 일부 지역 총선을 다시 치르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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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스루에[독일] EPA=연합뉴스) 독일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하원 최대 야당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제기한 투표 재검사 소원에 관해 판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치러진 독일 연방하원 총선거 당시 베를린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무효표가 속출해 하원이 선거구 104곳에서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자체 결의한 바 있다. 헌재는 이날 하원 결의가 대체로 정당하다고 인정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베를린 일부 지역 총선을 다시 치르라고 결정했다.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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