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시설관리공단 조사특위, 17건 시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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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의 시설관리공단 조사특별위원회가 100일간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무기계약직 122명의 일반적 전환, 직원 승진 인사의 불공정, 통상임금 소송 관련 갈등, 경영평가 하락 등 다양한 논란을 일으켰다.
주요 내용을 보면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 과정에서 이사회 정족수 위반, 경영진 인사 불합리,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 직원들 소송 취하 과정에 일부 문제점 등을 확인해 시정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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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회의 시설관리공단 조사특별위원회가 100일간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무기계약직 122명의 일반적 전환, 직원 승진 인사의 불공정, 통상임금 소송 관련 갈등, 경영평가 하락 등 다양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지난 9월 11일 공단 경영진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조사특위를 발족시켜 김호석·김상진·김새롬 의원을 조사위원으로 임명했다.
조사특위는 지난 18일까지 100일 동안 참고인조사, 증인 출석 조사, 공단 현지 조사 등 9차례 조사 활동을 벌여 제245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서 시설관리공단의 방만한 운영, 공단 임직원 도덕적 해이, 관리 감독 부서인 안동시의 부실 관리 등 17건을 지적했다.
대책 마련이 필요한 14건은 시정조치, 개선이 필요한 3건에 대해서는 권고를 요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 과정에서 이사회 정족수 위반, 경영진 인사 불합리,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 직원들 소송 취하 과정에 일부 문제점 등을 확인해 시정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김호석 조사특위 위원장은 "조사특위가 요구한 시정조치를 안동시장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며 "시설관리공단 최종 승인권자로서 현 상황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청했다. 시정조치 결과에 따라 감사원 감사청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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