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마에스트라'→‘노량’…극과 극 명품 연기[초점S]

유은비 기자 2023. 12. 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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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이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는 활약을 펼친다.

"존재만으로 명품"이라는 이유로 '이무생로랑'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배우 이무생이 올겨울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무생은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직진 본능 로맨스 장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마에스트라'의 직진남 면모로 시청자를 설레게 한 이무생이 오는 20일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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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생. 출처| tvN, 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이무생이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는 활약을 펼친다.

"존재만으로 명품"이라는 이유로 '이무생로랑'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배우 이무생이 올겨울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무생은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직진 본능 로맨스 장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마에스트라'는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무생은 UC 파이낸셜 회장 유정재 역을 맡았다.

유정재는 차세음(이영애)의 옛 연인, 20살 바다에 뛰어든 세음을 구해준 후 세음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해주며 옆을 지켰다. 그러나, 세음은 음악을 하겠다며 그의 곁을 떠났고 정재는 이후에도 20년간 세음에 대한 마음을 품어왔다.

차세음이 한국으로 들어온 후 유정재는 직진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차세음이 본인을 모른 척하자 대화를 위해 화재경보기를 울려 오케스트라 연습을 중단시키거나 세음에게 이혼을 강요하며 차세음이 준비하는 첫 공연 마저 무산시키는 등 겉으로는 서툰 행동을 이어가지만, 그 속에는 차세음만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회사 임원들의 반발에도 차세음이 속한 더 한강필 오케스트라를 인수해 지키는가 하면 김필(김영재)의 외도를 목격한 차세음을 돌려세우고, 김필과 이아진(이시원)의 외도 사진을 유포한 김봉주(진호은)을 참교육하는 차세음에게 흠집을 입히는 모든 장애물을 걷어내는 상남자다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흔들고 있다.

차세음 역시 남편 김필(김영재)의 외도와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된 가운데 앞으로 이들의 4각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마에스트라'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마에스트라'의 직진남 면모로 시청자를 설레게 한 이무생이 오는 20일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한다.

▲ 노량: 죽음의 바다 이무생 스틸. 제공| 롯데 엔터테인먼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이무생은 왜군 장수 고니시 유키나가 역을 맡았다.

고니시 유니카는 임진왜란 중심에 있던 왜군 선봉장, 퇴각이 어려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왜의 승리를 위해 이순신 장군을 제거하기 위한 최후의 전투를 펼치는 인물이다.

특히 고니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측근으로서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최초로 상륙한 일본군 선봉장이다. 순천에서 이순신(김윤석)의 함대에 포위 당해 발이 묶인 고니시가 진린(정재영)을 필두로 한 명나라군을 매수해 퇴로를 확보하려고 하면서 '노량' 해전이 시작되기에 영화의 도화선이 되는 인물이다.

이무생은 적은 분량에도 일본식 변발 파격 변신부터 완벽한 일본어 연기까지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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