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1라디오 오늘] 양향자 “대한민국 미래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준석이 거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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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보도 시 <특집 1라디오 오늘>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특집 1라디오 오늘
■ 방송시간 : 12월 20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전종철 KBS 기자
■ 출연 : 양향자 대표 (한국의희망)
▷ 전종철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가 최근 과학기술과 현안 등을 두고 공개 토론을 벌였습니다.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인데요. 한국의 희망 양향자 대표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양향자 : 네, 한국의 희망 양향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되게 좋죠? 한국의 희망.
▷ 전종철 : 지난 16일에 양향자 대표께서는 이준석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을 해서 이 전 대표와 공개 토론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전 대표가 이제 요청을 하고 수락을 하신 거네요.
▶ 양향자 : 그전에 이제 한 4일 전에 이렇게 만나서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이건 우리가 과학기술을 아젠다로 해서 토론을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저한테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합시다 그래서 바로 하자라고 했고 사실 그다음 날 할까요? 했었는데 시간이 잡히지 않아서 토요일에 했습니다.
▷ 전종철 : 일정을 잡다가? 그렇군요. 그러니까 사전에 이제 회동이 있으셨군요.
▶ 양향자 : 네.
▷ 전종철 : 공개 토론 3시간 반 동안 이어졌습니다. 꽤 긴 시간 동안 주로 무슨 얘기를 나누셨나요?
▶ 양향자 : 우선 아젠다 세팅을 이렇게 했습니다. 과학기술 그리고 교육 그리고 미래, 대한민국의 비전 뭐 이런 아젠다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저도 이준석 대표와 토론하기 전에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세 번을 읽고 갔습니다. 그리고 나무위키 뭐 그전의 영상들 그리고 연설한 부분들 거의 제가 다 섭렵하고 갔었는데 제가 놀랐던 것은 4일 전에 제가 줬던 저의 책 3권 ‘꿈너머 꿈을 향해 날자, 향자’ 그다음에 ‘과학기술 패권국가’, ‘히든 히어로스’ 이 세 권을 줬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오늘 가지고 온 이 정책집, 저희 한국의 희망 정책집 그리고 이제 기술 인재들의 어떤 이슈를 다루는 K-디아스포라 3개였는데 그 팸플릿까지 해서 다 줬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 보고 왔더라고요.
▷ 전종철 : 섭렵을 했어요?
▶ 양향자 : 네, 다 보고 왔다는 걸 제가 느끼고 너무나 감동했고 감사했습니다.
▷ 전종철 : 그래서인지 이제 토론에서 양 대표님은 이준석 전 대표를 ‘정치 혁신의 동지다’ 이렇게 부르면서 차후 함께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로드맵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렇다면 이 전 대표는 이제 정책적 연대를 하실 계획이신가요?
▶ 양향자 : 정책적 연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과연 누가 있을까라고 생각을 해보면 저는 이준석 대표가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저한테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 같이 갈 수 있는 동지적 관계라는 표현을 하는 걸 보면서 저도 같은 공학도 출신이고 또 정치 혁신의 동지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같이 설계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굉장히 우리들이 희망적이었습니다.
▷ 전종철 : 그리고 이전에도 잘 아셨겠지만 그날 공개 토론이 상당히 유익했나 봐요. 그렇죠?
▶ 양향자 : 혹시 보셨습니까?
▷ 전종철 : 아니, 저 보지는 못하고 이제...
▶ 양향자 : 죄송합니다. 그런데 거의 한 4시간 가까이 진행이 됐었고요. 사실 처음 시작을 무제한으로 해보자. 그런데 저는 밤을 새우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 4시간 가까이 했는데도 글쎄요, 한 40분도 안 된 것 같은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있더라고요.
▷ 전종철 : 그러니까요. 양 대표님은 이전에도 “가치와 비전에 따라 어떤 세력과도 정책적 연대를 포함해서 모든 것에 열려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러면 이제 최근 창당 선언한 금태섭 새로운 선택 공동대표와도 연대 논의를 하고 계신가요?
▶ 양향자 : 연대 논의라기보다 저는 이제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급조되는 정당, 또 졸속으로 만들어지는 정당은 신뢰를 받을 수 없다는 게 저의 지론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희망만큼은 지난 4년간 치열하게 고민했고 또 준비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창당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정치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이 정당이 해결할까에 대한 고심에서 나왔기 때문에 아마 다른 여타 정당들하고 좀 다른데 제가 다른 여타 정당을 폄훼할 생각은 전혀 없고요. 다만 한국의 희망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거기서 저희가 한 10년을 이제 스웨덴의 린네대학에서 오신 최연혁 교수님이 정책연구소장과 우리 정치학교 교장을 맡고 계시는데 그 부분들, 그러니까 정당에서 정치 지도자가 나오지 않는 이 구조가 대한민국을 침몰시키고 있거든요. 너무나 지금 그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지도자가 없는데 갑자기 어디서 급조되어서 대한민국 지도자로 국가 운영을 하는 이 상황이 대한민국을 굉장히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그런 큰 문제다라는 생각 때문에 이제 정치학교 그다음에 정책 그리고 돈 봉투로 보여지는 이런 부패한 정당 이런 것들을 해결하려면 정당이 바로 서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들을 정말 오랫동안 고심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아마 다른 정당하고 다른데 만일에 우리가 가고자 하는 그런 정책들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그러면 다른 정당에서 그런 정책들이 나오면 당연히 연대를 해야죠. 그런데 이게 정말 선거 전에 정치공학적으로 이합집산하고 합종연횡하고 이런 모습을 저는 가장 경계합니다.
▷ 전종철 : 네, 그렇군요.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에 저희 이 프로그램에 바로 이 자리에 앉으셔서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을 만났다. 뜻을 모을 수도 있겠다는 여지 발견했다 이런 말씀을 했어요. 이낙연 전 대표도 이제 추진 대상입니까?
▶ 양향자 : 제가 뭐 연대 추진하고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고요. 그런데 창당 논의가 본격화되기 전에 뵀었고 그리고 정확한 생각과 의중을 제가 직접 이렇게 좀 만나뵙고 들어야 하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이제 안타까운 게 이낙연 전 대표님이 민주당 안에서 겪고 있는 수모, 봉변 이런 것들이 참 남 일 같지가 않다. 사실 저도 그랬었으니까요. 그런데 생각이 다르다고 저런 식으로 집단 린치하고 이런 것들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좀 착잡하고요. 저는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떤 세력과도 가치와 비전을 함께한다면 열려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전종철 : 예컨대 이제 이준석, 금태섭 이런 분들과 향후에 중장기적으로 합당도 할 수 있는 건가요?
▶ 양향자 : 이제 그 정당의 모습을 보면 나중에 선거가 임박해 오면 그 선거를 대비하기 위해서 그게 전체가 다 하나의 당으로 모아질 수도 있고요. 그건 좀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의 희망이 가장 준비되었고 가장 진정성 있고 가장 탄탄한 당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아마 한국의 희망으로 다 수렴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이 바로 정말로 한국의 희망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유튜브 공개 토론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양향자 대표를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미스 양’으로 시작해서 ‘양향자’로 거듭난 분. 또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진대제, 황창규, 권오현 사장 등 영웅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는 분” 이렇게 양 대표님의 스토리를 높이 평가를 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이런 평가를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양향자 : 저는 이제 바닥에서 올라온 삶의 궤적 이렇게 그걸 넘어서 지하 10층에서 올라온 그런 삶의 궤적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감사하죠. 그런 평가를 해주는 데 대해서 감사하고 다만 그것이 양향자의 어떤 신화적 삶에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저의 삶의 궤적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우리 청년, 우리 후배들에게, 청년 세대에게 제가 물려주고 정치를 마감해야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최대한 열심히 하겠습니다. 권오현 회장님 그리고 진대제 전 장관님 그리고 황창규 전 사장님 참 훌륭한 분들이십니다. 그분들이 안 계셨으면 제가 이렇게 성장하지 못했을 거라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요. 그중에서도 저랑 함께 히든 히어로스를 집필해 주신 임형규 회장님이야말로 38년 동안 저의 멘토이자 스승이자 이런 저의 인생에 등대 역할을 해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성장하고 지금 이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 전종철 : 이미 돼 가고 계십니다. 총선 앞두고 제3지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 대표님의 한국의 희망은 가장 먼저 창당 자금 완료한 정당으로 꼽히는데 요즘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 또 주로 어떤 인물들 만나고 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 양향자 : 제가 8년 전 이맘때 영입이 돼서 정치권에 들어와서 생각을 했던 것산업의 패러다임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소멸되는 직업군들이 굉장히 많아지는 거 알고 계시죠? 신산업에서 창출되는 일자리 그것이야말로 청년에게는 미래고 희망이거든요. 그래서 지난 4년의 저의 의정활동도 첨단 산업으로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만들어야 된다 이 이야기를 아주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하고 있고 책에 저의 가치와 비전이 다 나와 있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 과학기술 패권국가 이 책을 써서 제가 전국을 다니고 있는데 작년 올해만 해서 제가 100회가 넘는 특강을 했었고요. 이제 이번에 총선 전략과 총선 콘셉트도 수도권은 K-벨트, 그러니까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산업의 벨트를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공천을 할 것이고 전국은 이제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12개가 지정이 됐습니다. 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공천을 하려고 그런 분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공감하고 또 그런 차원에서 이제 아마 27일에 이준석 대표가 큰 메시지를 낼 겁니다. 그 이후에 첫 번째 행사로 저희가 카이스트에서 전국의 이공계 학생들과의 현장 토크를 진행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전종철 : 그렇군요. 양 대표께서 보시는 시대 정신은 무엇인지, 또 이를 통해서 어떤 정치 개혁, 경제 개혁을 추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양향자 : 시대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은 우리가 정치 상황을 보면 4년마다 통합, 분열, 통합, 분열이 계속돼요. 근데 글로벌 기업이나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대팀제로 됐다가 너무나 이렇게 전문성이 떨어지면 또 전문적으로도 팀을 나누고 또 너무 팀 간에 벽이 생기면 또 대팀제로 가고 이렇게 되는데 지금은 분열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말씀하신 그 시대정신은 정치 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이 있는데 이 양당의 전쟁을 끝내달라고 하는 게 국민들의 열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양당의 전쟁을 끝내려면 결국은 그 전쟁과는 무관한, 그래도 전쟁하고 있는 세력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런 세력 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느냐. 이게 심판을 넘어서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준비되는 그 정당의 출현을 국민들께서는 아주 주시하고 기대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거기에 저희가 기대에 부응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고 아마도 한국의 희망만이 그런 정당이 되지 않을까라는 저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 전종철 : 지금 이제 양당이 전쟁을 끝내야 된다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용어로는 양당 구조의 폐해를 극복하는 거. 그렇죠?
▶ 양향자 : 이제는 건너가자. 그래서 저희가 이제는 건너가자입니다, 거기서 함몰되지 말고. 이렇습니다. 어떤 기술이 나오면 가지고 있는 폰을 갖고 계시는데 그런 어떤 기술이 나오면 경쟁자들이 막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갈등이 생기게 되거든요. 그러면 그 안에서 뭔가 해결하고자 하고 그 안에서 조금 더 낫게 하는 그런 행위들은 판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전혀 새로운 판으로 와서 새로운 기술을 준비하고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때만 세상이 바뀌는 거거든요.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양당이 싸우고 있는 데서 민주당을 조금 더 개혁해서, 국민의힘을 조금 더 개혁해서 될까요?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판으로 넘어와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라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
▷ 전종철 : 한국의 희망이 그걸 보여줄 수 있다 이거죠?
▶ 양향자 : 그렇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가장 가능성을 보이는 두 사람이 있다면 양향자와 이준석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그렇게 보시는군요. 일단 이제 총선이 석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총선에서는 어떤 목표 갖고 계세요?
▶ 양향자 : 그런데 목표를 세운다고 해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뭐 몇 석을 하겠다고 해서 그게 그런 어떤 언어로 목표를 세울 수는 없고요. 저희가 이런 모습을 보일 때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순간 저는 폭발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정말 치밀하게 준비하고. 마크롱의 앙 마르슈도 그랬었습니다. 시작은 험블하고 미미했으나 열어놓고 보니 준비된 이 상황을 보니까 신뢰를 완벽하게 받을 수 있는 그런 구조가 돼 있고 시스템, 인물 그리고 정책 이런 것들이 신뢰를 준 거죠. 그래서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고 정권 탄생까지 됐다라는 그런 모델이 있는데 사실은 그 안에는 가장 중요한 게 진정성입니다. 진실하게 준비하고 진정성 있게 국민들께 다가가고 그 내용을 정말 치밀하고 제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요. 준비되지 않은 지도자가 얼마나 폐해를 일으키는지를 목도하고 계시고 준비되지 않은 정책으로 국민들께 국가 운영을 하겠다라고 하는 그 오만함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이 상황입니다. 거기서 또 양당이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무능하고 심지어 부패하기까지 한 이 상황을 다음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해결하지 않으신다? 저는 분명히 집단지성이 발현될 것이라고 보고 그 집단지성을 발현되게 하는 역할을 누가 하느냐. 결국 언론입니다. 그래서 이 KBS가 해야 될 역할은 국민들께 그런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많이 알려주시고 설명해주시고 그런 역할을 해주시고. 대한민국의 명운이 KBS에 달렸습니다. 언론에 달려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전종철 : 그래서 저번 달에 이어서 또 이렇게 모셨어요.
▶ 양향자 : 감사합니다.
▷ 전종철 : 양 대표님께서는 2027년에 국가 운영할 수 있는 역량 갖추는 게 목표라고 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설명을 좀 해주세요.
▶ 양향자 : 저희는 사실 최연혁 교수님을 제가 말씀을 꼭 드리는데 이분을 중심으로 해서 이분이 이제 36년간 북유럽에서 생활을 하시면서 25년 정도 대학에서 강의를 하시면서 제도 그리고 정치 혁신에 대한 시스템 이런 것들을 연구해 왔는데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어떻게 가져가야 되나 이걸 이제 만드셨습니다. 그것을 대한민국에 어떻게 뿌리 내릴 것인가 이것에 대한 아마 대답이 한국의 희망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전종철 : 그렇죠. 아까 “이준석 전 대표가 27일에 큰 메시지 낸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뭐 아직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다시 우리한테 돌아오지도 않을까? 이런 기대도 좀 남아 있는 것 같은데 그럴 가능성은 0%라고 보시는 거예요?
▶ 양향자 : 저는 지금 여당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세 가지가 있는데요. 수직적 당정 관계가 과연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온다고 한들 그 문제라고 하는 수직적 당정 관계가 해결이 될까. 그리고 극우적 국정운영 기조가 바뀔까. 또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를 어떻게 다룰까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돌아갈 일이 없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저도 민주당에 가서 제가 할 역할이 없어졌습니다. 그런 팬덤의 정치, 오염된 정치 그리고 어떤 좋은 정치인이 그 집단 세력으로 들어가게 되면 군중 심리에 따른 완전히 다른 정치인이 돼버리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이제는 같이 건너가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전종철 :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한국의 희망 양향자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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