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밀키스 제로 덕 봤네"…롯데칠성, 농림부 주관 K푸드 수출탑 대상 받았다

류난영 기자 2023. 12. 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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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부문의 대상 및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료주류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의 결과로 이어져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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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롯데칠성음료 2023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 수상. 왼쪽부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부문의 대상 및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케이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수출에 앞장서는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수출 기업의 영예성을 고취하고 수출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수출탑의 경우 억달러대와 1000만달러대 수출 실적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게 각각 '대상탑'과 '최우수탑'을 수여한다. 수출실적 인정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억달러대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실적이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 수여하는 '대상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약 17% 증가한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일본, 동남아,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을 대상으로 '밀키스', '알로에주스', '쌕쌕' 등 다양한 음료 제품 뿐 아니라 '처음처럼', '순하리'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별 수출 전략을 수립해 기존 한국 교민 중심의 사업 전개에서 벗어나 현지화 전략에 매진하며 로컬 바이어와 협력관계 강화,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 입점 확대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소희 등 한류스타 뿐만 아니라 현지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해 K푸드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에도 '새로', '크러시', '별빛청하', '밀키스 제로' 등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수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료주류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의 결과로 이어져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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