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국내 PC방 점유율 더 높아져야-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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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TL' 글로벌 출시 전 국내 점유율이 더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의 국내 PC방 점유율이 반등하며 주가는 반등하는 추세지만 글로벌 출시 기대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국내 점유율이 현재 수준보다 1.5배 이상 높게 지속돼야 한다"라며 "이번 반등은 특별한 업데이트나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평일 사용 시간이 증가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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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TL' 글로벌 출시 전 국내 점유율이 더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의 국내 PC방 점유율이 반등하며 주가는 반등하는 추세지만 글로벌 출시 기대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국내 점유율이 현재 수준보다 1.5배 이상 높게 지속돼야 한다"라며 "이번 반등은 특별한 업데이트나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평일 사용 시간이 증가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TL의 초기 성과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고 판단했던 이유는 과금 수준과 점유율이 모두 기대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국내 점유율이 출시 초기임에도 엔씨소프트의 기존작·경쟁사의 PC MMORPG 수준을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전망치는 글로벌 출시 분기로 가정한 내년 3분기 TL의 국내·글로벌 매출을 총매출 기준 934억원으로 가정했다"며 "이는 경쟁 MMORPG의 글로벌 출시 초기 매출의 약 2.8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트래픽 지표를 근거로 글로벌 출시 기대감을 갖기 위해서는 경쟁사 MMORPG의 PC방 점유율을 최소 3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인 0.75% 이상의 PC방 점유율을 TL이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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