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부겸 오늘 회동…당 통합·혁신 등 논의 주목
유정인 기자 2023. 12. 20. 08:3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회동한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의 통합과 혁신을 위한 논의가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과 당내 상황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후 창당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총선 구도, 당내 통합, 혁신 이슈 들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방지 방안, 이재명 대표의 거취 문제 등 주제도 다뤄질 수 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 18일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당을 위해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후 기자들이 ‘이 전 대표도 포용해야 한다는 취지인가’라고 묻자 “당연히 그렇게 봐야 하지 않은가”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 정세균 전 총리와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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