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효과' 에스앤디, 연간 최대실적 전망…고성장 지속-유진

김진석 기자 2023. 12.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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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에스앤디가 K-푸드 수출 효과를 바탕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앤디는 K-푸드 수혜 등으로 연간 최대 실적 달성하며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조미식품 시장이 연평균(2017~2021년) 9.5% 성장하는 가운데, 동사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4% 증가했고 올해는 20%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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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양식품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앤디가 K-푸드 수출 효과를 바탕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 크다는 평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스앤디는 1998년 설립된 일반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 소재 전문기업이다. 2016년 코넥스 시장에 먼저 상장하고 2021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자연 친화적인 일반기능식품 소재와 천연물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앤디는 K-푸드 수혜 등으로 연간 최대 실적 달성하며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조미식품 시장이 연평균(2017~2021년) 9.5% 성장하는 가운데, 동사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4% 증가했고 올해는 20%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양식품, 농심, 일동후디스, 풀무원 등의 국내 주요 고객군을 확보한 가운데 나가사끼짬뽕, 불닭볶음면 등을 기본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일반 기능식품 소재 매출이 전년 대비 19.9%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K-푸드 효과로 인한 수출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에스앤디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한 미강주정추출물 및 감태추출물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수면소재 상품을 출시했다"며 "내년에는 신규 거래선 확보 및 수출 시장 개척 증으로 본격적인 성장세 전환을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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