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북창동 ‘미디어 월’에 투명 LED 필름 공급

이정현 2023. 12. 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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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와 사업을 진행한 미드키스에 따르면 미디어월은 '북창동 음식거리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세종대로변에 설치됐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북창동 미디어 월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의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인천광역시 1883 개항쉼터, 목포시 미식문화갤러리 등 약 10여곳에 '액트비전'을 설치했으며, 내년 1월 광주광역시 빛의 읍성 구조물에 국내 최대 규모의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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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미드키스가 서울 중구 북창동 음식거리에 설치한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미디어 월(Media Wall)‘에 투명LED필름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와 사업을 진행한 미드키스에 따르면 미디어월은 ‘북창동 음식거리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세종대로변에 설치됐다.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실외 보도에 단독으로 설치한 투명 고화질 LED디스플레이의 최초 사례로 안전성과 빛 공해가능성, 주변환경과의 조화 등 다방면의 검토를 거쳤다.

북창동 먹자골목은 숭례궁, 덕수궁, 시청광장과 인접해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거리이다. 중구는 미디어 월을 시민들과의 소통의 창으로 만들어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해 북창동의 장소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18일 열린 준공식에는 밝은 휘도로 주간에도 시인성이 높은 북창동 음식거리를 테마로 제작된 메인 영상과 시즌별 테마영상, 예술가들의 미디어 작품 등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로컬 콘텐츠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계절별 테마영상, 매시 정각을 알려주는 시보영상까지 10여 종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상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브이첨단소재가 제작한 북창동 미디어월은 자사의 투명 디스플레이 LED Film ‘액트비전(Actvision)’이 적용됐다. 얇고 가볍고 휘어지는 필름타입의 3세대 LED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으로 OCR(투명접착제) 공법을 적용해 업계 최고의 투명도를 자랑하고, 6mm 피치 LED 1백만개를 사용해 높은 해상도 구현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대면적 투명LED 필름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북창동 미디어 월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의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인천광역시 1883 개항쉼터, 목포시 미식문화갤러리 등 약 10여곳에 ‘액트비전’을 설치했으며, 내년 1월 광주광역시 빛의 읍성 구조물에 국내 최대 규모의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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