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니예, 휴전협상차 20일 이집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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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왼쪽)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현지시간 지난 10월 31일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란 외무부 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휴전 협상을 위해 현지시간 20일 이집트를 방문한다고 AFP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마일 하니예가 휴전 협상과 이스라엘과의 인질-수감자 맞교환 협상을 위해 20일 고위급 하마스 대표단과 함께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집트 정보기관 수장인 아바스 카멜 국가정보국(GNI) 국장 등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한 소식통은 양측 회담과 관련해 “수감자 석방, 가자지구 봉쇄의 종료를 준비하기 위한 공격과 전쟁의 중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AFP에 전했습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일시 휴전 당시 이스라엘 인질 80명이 풀려나는 대신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40명이 석방된 바 있습니다.
소식통은 또 회담이 가자지구 내 인도적 지원과 이스라엘군 철수, 피란민들의 가자지구 북부 마을 귀환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니예의 이집트 방문은 이번 전쟁 발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뒤 하니예는 지난달 초 이집트를 방문했습니다.
하니예는 현재 카타르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하니예의 이집트행은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 협상을 재개할 뜻을 밝힌 상황에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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