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공 불러 전 여친 집 들어가 폭행한 20대男, 알고보니 'A급 수배자'였다

김수연 2023. 12. 20.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20대 남성이 열쇠공을 불러 헤어진 연인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분께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헤어진 연인 집에 들어가 여자친구인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TV

[파이낸셜뉴스]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20대 남성이 열쇠공을 불러 헤어진 연인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분께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헤어진 연인 집에 들어가 여자친구인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최근까지 함께 살다가 헤어진 사이로 알려졌으며, A씨는 B씨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열쇠공을 불러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B씨와 통화 중인 친구가 이 사실을 파악하고 112신고를 했고,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가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A급 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수배기관인 의정부지검에 A씨의 신병을 인계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지명수배 #열쇠공 #A급수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