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TL,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돼야-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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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국내 트래픽 지표를 근거로 글로벌 출시 기대감을 갖기 위해선 경쟁사 MMORPG의 PC방 점유율을 최소 3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인 0.75% 이상의 PC방 점유율을 TL이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배수) 34.8배로 글로벌 성과 기대감을 최대치로 반영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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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작의 국내 PC방 점유율이 반등하며 주가도 올라가고 있지만 추가 상승을 위해선 글로벌 출시 기대감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일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쓰론앤리버티(TL)의 PC방 점유율이 월요일부터 반등을 시작했고 화요일엔 0.5% 이상 올라가자 주가도 반등하는 추세"라며 "특별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평일 사용 시간이 증가한 결과"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TL의 초기 성과가 시장의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고 판단됐던 이유는 과금 수준과 점유율이 모두 경쟁 게임 수준을 하회했기 때문"이라며 "출시 전 엔씨소프트의 예고대로 과금 수준은 매우 낮고 국내 점유율이 출시 초기임에도 기존작 및 경쟁사의 PC MMORPG 수준을 밑돌았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과 같은 점유율 반등 추세가 지속된다면 당연히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출시 분기로 가정한 내년 3분기 TL의 국내 및 글로벌 매출을 934억원으로 가정했고 이는 경쟁 MMORPG의 글로벌 초기 매출의 약 2.8배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트래픽 지표를 근거로 글로벌 출시 기대감을 갖기 위해선 경쟁사 MMORPG의 PC방 점유율을 최소 3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인 0.75% 이상의 PC방 점유율을 TL이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배수) 34.8배로 글로벌 성과 기대감을 최대치로 반영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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