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美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 무산...“이사회 멤버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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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가 무산됐다.
카카오페이는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와 양사간 합의에 따라 2차 거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차 거래 미진행으로 지분 인수 계약이 종료되고 관련 주주간 계약이 변경 체결됨에 따라 시버트는 카카오페이에 2024년 3월 29일부터 26년 6월 30일까지 총 10개 분기에 걸쳐 500만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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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가 무산됐다. 카카오페이는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와 양사간 합의에 따라 2차 거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5월 진행된 1차 거래를 통해 보유한 19.9% 지분과 시버트 이사회 구성원 자격을 유지하고 이사회 멤버로 역할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2차 거래 미진행으로 지분 인수 계약이 종료되고 관련 주주간 계약이 변경 체결됨에 따라 시버트는 카카오페이에 2024년 3월 29일부터 26년 6월 30일까지 총 10개 분기에 걸쳐 500만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사회 멤버로서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양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시버트 인수 무산은 국내 카카오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 하반기 카카오 그룹의 경영진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자 시버트는 지난 달 카카오에 “2차 거래를 종결하기 어려운 '중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했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시버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를 통해 '중대한 부정적 영향' 의미에 대해 한국 당국이 카카오페이와 모기업 카카오에 '조치를 하는'(taking action)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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