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의료산업 지원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 공유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지역 의료산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대학, 의료·건강관리 기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디컬ICT융합센터'는 2016년부터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등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는 일본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기업 8개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의하고, 정태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산업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이수경 오투랩 대표가 '메디컬ICT융합센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김상수 부산대학교병원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사업'을 우수사례로 각각 발표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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