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우려와 공존하는 기회…목표주가 32만원-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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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제시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20일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원, 48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2%, 6% 밑돌 것"이라며 "10~11월 양호했던 광학솔루션 물동량이 12월부터 감소 중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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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제시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20일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원, 48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2%, 6% 밑돌 것"이라며 "10~11월 양호했던 광학솔루션 물동량이 12월부터 감소 중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부진을 상쇄해왔던 유럽, 미국 지역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신모델 수요가 둔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신모델 매출 비중이 높은 기판소재 사업부의 실적 부진도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4000억원, 1조원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는 올해와 같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중화권 신규 벤더 진입에도 일본 벤더의 공급망 제외에 따른 하이엔드 모듈 집중 양산이 예상된다는 점, 액추에이터 내재화가 프로 모델까지 확대 적용된다는 점, 4800 만 화소가 메인에 이어 광각으로도 확대된다는 점 등 내년 신모델에서 다수의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같은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되나 내년 실적 성장 가시성은 높다"며 "내년에도 하이엔드 중심 공급자로서의 견고한 지위 유지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12개월 선행 P/B(주가순자산비율) 1.04 배에 거래되고 있는 LG이노텍 주가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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