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점법 위반' 혐의 구글, 7억 달러에 합의

황정현 2023. 12. 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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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시장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제기한 미국 30여개 주와 7억달러 지급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소비자를 위한 합의기금과 미국 각 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금 등에 총 7억달러, 우리돈 9천146억원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앱과 게임 개발자들이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 플레이스토어 내 경쟁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서 미국 36개주와 워싱턴DC는 구글이 플레이스토어에서 앱 판매 개발자들에게 부당하게 권한을 남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구글 #반독점법위반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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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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