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NEXZ에 대한 기대…이어지는 현지 아이돌그룹-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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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JYP Ent.(035900)에 대해 넥스지(NEXZ)의 데뷔로 일본 내 존재감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1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스지는 아직 데뷔 전이지만 추후 높은 인기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들이 여럿 존재한다"며 "니지 프로젝트 1로 데뷔한 일본 타겟 걸그룹 니쥬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기존 JYP엔터 아티스트들의 높은 일본 인기가 낙수 효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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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JYP Ent.(035900)에 대해 넥스지(NEXZ)의 데뷔로 일본 내 존재감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1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0만4400원이다.
JYP엔터의 주가는 일본 신인 넥스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전일 하루 7.85% 급등했다. JYP엔터의 일본 남자 아이돌그룹을 선발하는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2가 지난 15일 마무리되며 데뷔 그룹명(NEXZ)과 구성 멤버 7인이 결정됐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스지는 아직 데뷔 전이지만 추후 높은 인기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들이 여럿 존재한다”며 “니지 프로젝트 1로 데뷔한 일본 타겟 걸그룹 니쥬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기존 JYP엔터 아티스트들의 높은 일본 인기가 낙수 효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니쥬는 데뷔곡 오리콘차트 1위 달성, 데뷔 당해 홍백가합전 출연, 데뷔 1년 11개월만에 돔투어 개최 등 일본 내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했다”며 “넥스지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되며, 보이그룹이 걸그룹 대비 재무적 기여가 큰 경향성을 감안하면 팬덤 형성 후 넥스지에 의한 이익 기여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어 “일본 매출은 순매출로 인식하기 때문에 회계적으로 이익률 개선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JYP엔터의 현지 아이돌그룹 제작이 이어질 것이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넥스지를 포함해 현지 아이돌 그룹 제작이 가장 활발하다”며 “미국 걸그룹 VCHA는 내년 1월 26일 데뷔를 확정했고, 넥스지도 1분기 내 데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보이그룹과 중국 보이그룹은 2분기 데뷔로 예상한다”며 “‘L2K’, ‘E2K’, ‘M2K’는 상표 등록이 완료된 상황으로 A2K 후속으로 현지 아이돌그룹 제작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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