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성적표, OECD 35개국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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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5개국의 경제성적을 매긴 결과 한국이 그리스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근원물가지수와 인플레이션 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고용 증가율, 주가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가별 순위를 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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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5개국의 경제성적을 매긴 결과 한국이 그리스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근원물가지수와 인플레이션 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고용 증가율, 주가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가별 순위를 정한 결과다.
한국은 근원물가지수 3.2%, GDP 성장률 1.6%, 주가 수익률 7.2%로 2위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일본은 물가가 오르지 못하게 막았다”며 “한국은 선제적인 금리 인상 덕분에 이런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1위는 2년 연속으로 그리스가 차지했다. 10여 년 전 국가 부도 위기를 겪으며 여러 차례 구제금융을 받아야 했던 그리스는 최근 수년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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