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 23일 일일구세군 변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 이웃 돕기 성금 모금 독려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연말을 맞아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 보내기에 앞장선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기는 오는 23일 일일 구세군으로 변신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 입구에서 이웃 돕기 성금 모금에 나선다.

이날 부기는 성탄절을 맞아 '산타부기'로 변신해 직접 종을 울리며 자선냄비를 통한 시민 모금을 독려할 예정이다. 당일 모금에 참여하는 시민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모금 금액과 상관없이 산타부기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부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사랑의열매와 키자니아 부산이 함께 마련한 '같이, 가치 기부!'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이 이벤트는 키자니아 부산 성인 입장객 10명 당 소외계층 어린이 1인을 무료로 초청하는 행사다. 성인 입장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사랑의열매 부기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아울러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기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한 해 동안 부기에게 전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기의 선한 영향력이 시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