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고층 아파트서 던진 치킨…CCTV 없이 범인 이렇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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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목동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창문 밖으로 닭 뼈를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 A 군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자인 30대 남성 B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치킨을 맞았다는 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범인을 꼭 찾고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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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창문에서 떨어진 치킨에 맞은 피해자가 CCTV도 없이 범인을 잡았다는데,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목동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창문 밖으로 닭 뼈를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 A 군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자인 30대 남성 B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치킨을 맞았다는 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범인을 꼭 찾고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는데요.
B 씨는 범인을 찾으려면 어디서 던졌는지 알아야 하지만 CCTV도 없어서 경찰이 수사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친구가 치킨을 들어 직접 냄새를 맡아보고 표면을 자세하게 살펴보더니, 해당 치킨이 C 회사의 치킨인 것을 확신했다고 합니다.
B 씨는 "이 회사 치킨은 표면이 특이하고 파슬리가 뿌려져 있으며 냄새도 독특하다"면서 마침 아파트 상가에 해당 치킨 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데요.
이들은 출동한 경찰한테 "이건 C 회사 치킨이 맞으니까 주문 내역 확인해 보시면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안내까지 하며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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