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안 부른 슈가 “마흔 돼도 얘기할 듯”

방탄소년단 유튜브 캡처

가수 아이유가 방탄소년단 슈가와 케미를 선보인다.

19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멤버 슈가가 진행하는 코너인 ‘슈취타’의 예고편이 올라왔다.

‘드디어 그 분이 온다’는 설명과 함께 등장한 ‘슈취타’의 새 게스트는 아이유. “진작 나오려고 했는데 ‘에잇’. 내가 콘서트에 초대를 못 받았다”라고 말하는 슈가에 아이유는 “저 얘기를 또 한다. 마흔 살이 돼서도 저 얘기를 할 것”이라며 웃었다.

방탄소년단 유튜브 캡처

슈가와 아이유는 1993년생 동갑내기로 싱글 ‘에잇’을 통해 호흡을 맞춘바. 영상 속 아이유는 프로듀서로서의 슈가에 대해 “동갑 프로듀서 중에 제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슈가는 “부정은 안 한다. 아이유의 보컬이 다했다”고 화답했고, 아이유는 “나도 부정은 안 한다”며 웃었다.

이 자리에서 슈가와 아이유는 서로의 콘서트 게스트로 나서기로 약속도 했다. 이에 슈가가 “우리 아미들이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라고 뽐내자 아이유는 “우리 유애나도 사실 한 노래한다”고 받아치면서 아미 대 유애나의 노래 배틀도 예고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슈취타’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