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캐럴 커버도 수준급…YG 힙합 DNA

사진=베이비몬스터, YG 제공

사진=베이비몬스터, YG 제공

사진=베이비몬스터, YG 제공

사진=베이비몬스터, YG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한 커버를 선물했다.

베이비몬스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20일 공식 채널에 'BABYMONSTER - 'Christmas Without You' COVER (SPECIAL PRESENT)'(베이비몬스터 - 크리스마스 위드아웃 유 커버 스페셜 프레젠트)를 게재했다. 에이바 맥스(Ava Max) 원곡을 베이비몬스터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영상이다.

아기자기한 조명과 소품으로 꾸며진 공간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가운데, 화이트·레드 톤 의상으로 차려 입은 베이비몬스터의 포근한 음색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리드미컬한 반주와 한데 어우러지고, 후반부 짜릿한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은 이들의 탄탄한 보컬 역량을 실감하게 했다.

YG 힙합 DNA를 이어받은 베이비몬스터의 개성을 더한 편곡은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루카와 아사의 랩 파트는 멤버들의 보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완성됐다.

트리, 선물상자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귀여운 율동과 제스처는 이들 특유의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보게 했다. 멤버들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베이비몬스터 데뷔곡 'BATTER UP'(배터 업)은 데뷔와 동시에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도 각각 101위, 49위에 안착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열흘 만에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