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걸파2' 팀 베베, 파이널 앞두고 탈락… 리더 이가영 눈물
박상후 기자 2023. 12. 20. 08:03
팀 베베(라나·박서연·이채원·유승주·고아라·이가영·박은서)가 파이널을 앞두고 탈락했다.
19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에서는 '걸그룹 안무 창작 미션'에 돌입한 다섯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vs1 퍼포먼스 매치업 미션'을 거쳐 살아남은 다섯 팀은 '걸그룹 안무 창작' 미션에 나섰다. 총 두 개의 라운드(에이스전·단체전)로 진행됐으며 에이스전에서 각 댄서가 받은 투표수만큼 2라운드에 합산됐다. 다섯 팀의 운명은 관객(전원 댄서) 투표로 결정됐다.
팀 원밀리언 윤인정·팀 베베 이가영·팀 마네퀸 이나라·팀 잼 리퍼블릭 미야비·팀 훅 이주빈이 각 팀의 에이스로 꼽혔다. 윤인정과 이가영이 총괄 디렉터로 뽑혔고 파트 분배를 한 뒤 연습에 나섰다. 하지만 각 팀의 마스터들은 본인 파트를 신경 쓰지 않고 배려만 하는 댄서들에게 "존재감이 없다" "강해져야 한다" 등의 조언을 건넸다.
이후 다섯 명의 댄서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리사의 '머니(Money)'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에이스전 1등은 팀 마네퀸의 이나라(99점)가 차지했고 팀 원밀리언 윤인정(70점)·팀 잼 리퍼블릭 미야비(32점)·팀 베베 이가영(25점)·팀 훅 이주빈(5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나라는 "증명 받은 것 같아서 행복했다.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던 에이스 팀 언니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스전 1등에게는 베네핏으로 2라운드 단체전 무대순서 결정권이 주어졌다. 팀 마네퀸은 2라운드 첫 번째 순서로 팀 훅을 호명했다. 알록달록한 가발을 쓰고 나온 팀 훅은 참신함이 돋보인 아이브의 '아이 엠(I AM)' 안무로 극찬을 받았다. 팀 마네퀸 마스터 펑키와이는 "인형의 움직임 자체가 굉장히 1차원적이지 않고 다양한 구성으로 표현했다. 완벽한 무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팀 잼 리퍼블릭은 어깨 부상을 당한 김민정에 이어 니카 마저 가족의 위급 상황 여파로 하차했다. 5인 체제로 바뀐 팀 잼 리퍼블릭은 연습 과정에서 끈끈한 팀워크를 완성하고자 노력했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위기에도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 무대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세 번째 순서 팀 마네퀸은 (여자)아이들의 '마이 백(MY BAG)'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매 미션마다 힙합과 왁킹의 조화 위주로 안무를 구성했지만 이번에는 장르적인 고민을 덜고 자연스럽게 노래에 맞춰 짰다. 팀 원밀리언은 아이린·슬기의 '몬스터(Monster)'로 강렬한 에너지를 마음껏 뽐냈다. 마지막 주자 베베는 디테일을 신경 쓴 에스파의 '도깨비불' 창작 안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모든 경연이 끝나고 2라운드 단체적 점수 합산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1위는 합산 점수 274점(1라운드 70점·2라운드 204점)을 기록한 팀 원밀리언이 차지했다. 팀 잼 리퍼블릭은 총점 229점(1라운드 32점·2라운드 197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팀 마네퀸(214점), 4위는 팀 훅(199점)이었다.
최하위(156점) 팀 베베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쉽게 파이널을 앞두고 탈락하게 된 팀 베베 멤버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리더 이가영은 "정말 미안했다. 단체전 할 때는 잘했다고 생각해서 후회 없이 떠날 것 같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방송 화면 캡처
19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에서는 '걸그룹 안무 창작 미션'에 돌입한 다섯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vs1 퍼포먼스 매치업 미션'을 거쳐 살아남은 다섯 팀은 '걸그룹 안무 창작' 미션에 나섰다. 총 두 개의 라운드(에이스전·단체전)로 진행됐으며 에이스전에서 각 댄서가 받은 투표수만큼 2라운드에 합산됐다. 다섯 팀의 운명은 관객(전원 댄서) 투표로 결정됐다.
팀 원밀리언 윤인정·팀 베베 이가영·팀 마네퀸 이나라·팀 잼 리퍼블릭 미야비·팀 훅 이주빈이 각 팀의 에이스로 꼽혔다. 윤인정과 이가영이 총괄 디렉터로 뽑혔고 파트 분배를 한 뒤 연습에 나섰다. 하지만 각 팀의 마스터들은 본인 파트를 신경 쓰지 않고 배려만 하는 댄서들에게 "존재감이 없다" "강해져야 한다" 등의 조언을 건넸다.
이후 다섯 명의 댄서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리사의 '머니(Money)'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에이스전 1등은 팀 마네퀸의 이나라(99점)가 차지했고 팀 원밀리언 윤인정(70점)·팀 잼 리퍼블릭 미야비(32점)·팀 베베 이가영(25점)·팀 훅 이주빈(5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나라는 "증명 받은 것 같아서 행복했다.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던 에이스 팀 언니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스전 1등에게는 베네핏으로 2라운드 단체전 무대순서 결정권이 주어졌다. 팀 마네퀸은 2라운드 첫 번째 순서로 팀 훅을 호명했다. 알록달록한 가발을 쓰고 나온 팀 훅은 참신함이 돋보인 아이브의 '아이 엠(I AM)' 안무로 극찬을 받았다. 팀 마네퀸 마스터 펑키와이는 "인형의 움직임 자체가 굉장히 1차원적이지 않고 다양한 구성으로 표현했다. 완벽한 무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팀 잼 리퍼블릭은 어깨 부상을 당한 김민정에 이어 니카 마저 가족의 위급 상황 여파로 하차했다. 5인 체제로 바뀐 팀 잼 리퍼블릭은 연습 과정에서 끈끈한 팀워크를 완성하고자 노력했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위기에도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 무대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세 번째 순서 팀 마네퀸은 (여자)아이들의 '마이 백(MY BAG)'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매 미션마다 힙합과 왁킹의 조화 위주로 안무를 구성했지만 이번에는 장르적인 고민을 덜고 자연스럽게 노래에 맞춰 짰다. 팀 원밀리언은 아이린·슬기의 '몬스터(Monster)'로 강렬한 에너지를 마음껏 뽐냈다. 마지막 주자 베베는 디테일을 신경 쓴 에스파의 '도깨비불' 창작 안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모든 경연이 끝나고 2라운드 단체적 점수 합산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1위는 합산 점수 274점(1라운드 70점·2라운드 204점)을 기록한 팀 원밀리언이 차지했다. 팀 잼 리퍼블릭은 총점 229점(1라운드 32점·2라운드 197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팀 마네퀸(214점), 4위는 팀 훅(199점)이었다.
최하위(156점) 팀 베베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쉽게 파이널을 앞두고 탈락하게 된 팀 베베 멤버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리더 이가영은 "정말 미안했다. 단체전 할 때는 잘했다고 생각해서 후회 없이 떠날 것 같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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