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성-18’ 성공 과시…“전쟁 위기 평정할 최강의 힘 가져”

유호윤 2023. 12. 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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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를 자축하며 "그 어떤 엄중한 군사적 위기, 전쟁 위기도 단호히 평정할 최강의 힘"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화성-18형 시험발사가 적대 세력들에게 초강경 보복 의지와 절대적 힘을 보여줬다며 "만 리를 시야에 둔 '조준경'과 만 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을 다 함께 자기 수중에 틀어쥐었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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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를 자축하며 “그 어떤 엄중한 군사적 위기, 전쟁 위기도 단호히 평정할 최강의 힘”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0일) 1면을 통해 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성공 소식을 전하며 “공화국의 자존과 권위, 주체 조선의 국력을 세계에 과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화성-18형 시험발사가 적대 세력들에게 초강경 보복 의지와 절대적 힘을 보여줬다며 “만 리를 시야에 둔 ‘조준경’과 만 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을 다 함께 자기 수중에 틀어쥐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올해 우리가 이룩해놓은 눈부신 기적과 거창한 전변은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다”며 그 원동력은 자력갱생과 자력자강의 정신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하여 또 부족한 것이 많다고 하여 남에게 손을 내밀고 그 어떤 지원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벌써 후퇴이며 나중에는 반드시 예속과 굴종, 치욕이 뒤따르게 된다”며,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만이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 시대로 진군을 가속화해나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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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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