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후반 칩인 2개로 PGA 투어 입성한 페데라…1타차 고배 마신 고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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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1부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공동 4위 라울 페데라(멕시코)와 단독 6위 고다이라 사토시(일본)는 1타 차이로 PGA 투어 진출 여부가 달라졌다.
세계랭킹 891위인 페데라는 2018년 프로 전향한 후 5년 동안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것은 단 한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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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1부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치열해진 무대에서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공동 4위 라울 페데라(멕시코)와 단독 6위 고다이라 사토시(일본)는 1타 차이로 PGA 투어 진출 여부가 달라졌다.
최종라운드를 5위로 시작한 페데라는 초반 5개 홀 중 2개 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라운드의 완벽한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다. 6번홀(파4) 티샷이 물에 빠진 데 이어 다음 홀(파4)도 티샷이 빗나가면서 더블보기-보기를 적었다. 두 홀에서 3오버파로 치면서 PGA 투어 카드도 위태로워졌다.
전반에 1타를 잃은 페데라는 408야드 10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다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은 그린에 떨어진 후, 그린 중앙의 홀을 향해 빨려 들었다.
이븐파로 회복한 페데라는 아이언 티샷이 빗나간 14번홀(파3)에서 또 칩인 버디를 낚아 기세를 떨쳤다.
이후 560야드 16번홀(파5) 웨지샷을 홀 1m 가까이 붙여 버디로 홀아웃했고,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공동 4위(8언더파 272타)가 됐다.
세계랭킹 891위인 페데라는 2018년 프로 전향한 후 5년 동안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것은 단 한 번이다. 올해 4월 멕시코 오픈에서 컷 통과해 공동 60위로 마친 바 있다.
반면 2018년 RBC 헤리티지에서 PGA 투어 1승을 거둔 고다이라 사토시(일본)는 올해 부진한 성적 때문에 Q스쿨에 나왔다.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었고, 3라운드 때보다 7계단 올라선 단독 6위(7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하지만 1타 차로 PGA 투어 카드는 유지하지 못했다.
스펜서 레빈(미국)은 3라운드까지 3위로 PGA 투어 재입성을 기대했으나,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공동 10위(5언더파 275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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