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내달 12일 신년음악회 '용(龍)솟음'

장병호 2023. 12. 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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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내년 1월 12일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최한다.

국립정동극장의 방향성이자 용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힘차게 나아갈 한 해의 소망을 뮤지컬,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그리고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나눈다.

진행은 국립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와 '정동다음'을 각각 책임지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정가보컬리스트 하윤주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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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가요·클래식·국악 한 무대로
포르테나 리더 오스틴 킴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내년 1월 12일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최한다.

국립정동극장 2024 신년음악회 ‘용솟음’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이번 음악회는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마련한 무대다. 국립정동극장의 방향성이자 용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힘차게 나아갈 한 해의 소망을 뮤지컬,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그리고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나눈다.

진행은 국립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와 ‘정동다음’을 각각 책임지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정가보컬리스트 하윤주가 맡는다.

JTBC ‘팬텀싱어4’ 준우승을 차지한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 리더 오스틴 킴이 무대에 선다. 멤버들과 조화를 이룬 화음에서 벗어나 이번 무대에서는 콘트랄토로서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비밀의 화원’으로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 아성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이성준은 작곡가로서 선보였던 작품 넘버를 선보인다.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에 출연했던 포크계 거장 윤형주도 명곡 메들리를 들려준다.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 선정된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은 흥겨운 우리 소리로 신명을 더한다.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연희가 청룡의 비상을 그릴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20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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