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23년 만 이소라 만남에 기준 공개 “키 큰 순서로 만나”(살롱드립2)

[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동엽이 전 연인 이소라와의 방송에 대해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12월 19일 공개된 TEO 오리지널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방송이랑 좀 다르더라. 나도 (유튜브)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도연이가 나와주니까 그게 그렇게 고맙다. 어떤 마음인지 조금 알 것 같다. 나보다 유튜브 선배니까"라며 장도연이 자신의 '짠한형' 채널에 먼저 나와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다양한 스타들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나가며 품앗이를 하는 것에 대해 말했다. 신동엽이 "내가 유튜브 안했더라도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도연이랑 진경이가 초대하면 무조건 나갔지"라고 하자 장도연은 "만약에 동시에 초대하면?"이라 물었다.

신동엽은 "무조건 더 키 큰 사람"이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제일 키 큰 소라 거에 먼저 나갔어"라며 전 연인 이소라를 언급해 장도연을 폭소케 했다.

한편 최근 이소라의 채널에서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이소라와 신동엽이 23년 만에 재회했다. 신동엽은 "워낙 만날 때 내가 득 본 게 많다. 그래서 나는 항상 헤어진 다음에도 너한테 쪽팔리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했다. '진짜로 이소라랑 사귄다고?' 이런 걸로 많이 득을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동엽은 "근데 너무 좋지 않냐. 뭐 어떤 어른들은 불편해 할 수 있을 거다. 근데 난 그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송두리째 부정하면서 사는 건 너무 후진 것 같다"면서 이소라와의 재회가 뜻깊음 드러냈고, 이소라 역시 "나도 그렇다.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다 부정하고 싶지 않다"고 공감대를 나눴다.

(사진=TEO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