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수성’이냐, 흥국생명의 ‘탈환’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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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수성이냐 탈환이냐.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앞뒀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37)과 2위 흥국생명(승점 36)의 승점 간격은 단 1이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보다 화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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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선두 수성이냐 탈환이냐.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앞뒀다.
승점 6짜리 경기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37)과 2위 흥국생명(승점 36)의 승점 간격은 단 1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유지될 수도, 뒤바뀔 수도 있다. 3라운드 빅매치다.
현대건설은 파죽의 8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지난달 16일 IBK기업은행전을 시작으로 한 달이 넘게 ‘패’가 없다. 또 직전 정관장(3-2 승)전을 제외하면 7경기서 승점 21을 싹쓸이했다. 지난 12일 페퍼저축은행전 승리 후 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고, 이후 흥국생명과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선두 싸움 중이다.
사실 한풀 꺾일 뻔했다. 나흘 전 정관장과 치른 원정경기에 세트스코어 0-2로 몰렸다. 리시브가 흔들려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작전타임 도중 “뭘 해도 안된다”면서 사실상의 패배를 예상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3세트부터 반전의 서막을 열었다.
저력을 보였다. 3세트 10-14에서 15-15를 만들었다. 듀스 접전 끝 세트를 따냈고, 4~5세트를 내리 챙겼다. 리버스스윕 승. 벼랑 끝에서 얻은 값진 승점과 승리로 분위기는 더 달아올랐다. 기세를 이어가려면 ‘리시브 안정화’가 필수다.
흥국생명은 직전 두 경기 모두 풀세트를 치렀다.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1, 3세트를 챙겼지만 4세트 21-21에서 연속 3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5세트마저 뺏기면서 2-3 역전패했다. 옐레나 김연경 이주아 김미연이 23~22~12~10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쌍포인 김연경과 옐레나의 공격 효율이 좋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보다 화력이 좋다. 상대 공격 성공률 37.97%다. 특히 이주아를 활용한 시간차 공격으로 재미를 본다. 또 서브가 날카롭다. 반면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효진과 이다현이 중심을 잡으면서 세트당 2.40개의 블로킹을 기록 중이다.
이번시즌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2연승인데, 1·2라운드 맞대결 모두 풀세트였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매번 지는데 (흥국생명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도 “배구의 신’ 김연경이 있는 팀이니, 그에 맞춰 잘 준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배수의 진을 친 현대건설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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