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김하성 동료 되나? 日언론 “샌디에이고 계약 임박, 메디컬 체크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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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가 김하성의 동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2월 20일 "마쓰이 유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FA를 선언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마쓰이가 샌디에이고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문제가 없다면 입단하게 될 것이다. 다르빗슈 유와 함께 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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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쓰이가 김하성의 동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2월 20일 "마쓰이 유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FA를 선언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마쓰이가 샌디에이고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문제가 없다면 입단하게 될 것이다. 다르빗슈 유와 함께 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당초 마쓰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큰 관심을 보이며 세인트루이스로 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르빗슈가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로 행선지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에 입단할 경우 김하성과도 함께 뛰게 된다.
샌디에이고는 불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FA 자격을 얻어 시장으로 나섰고 주축 불펜 투수들도 다수 팀을 떠났다.
라쿠텐의 마무리 투수였던 마쓰이는 올겨울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포스팅이 아닌 FA인 만큼 포스팅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는 것이 빅리그 구단들 입장에서는 매력이다.
1995년생 좌완 마쓰이는 2014년 1군 무대에 데뷔해 1군에서 10시즌을 보냈다. 통산 501경기에 등판해 659.2이닝을 투구했고 25승 46패, 23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통산 6차례 30세이브 시즌을 만들었고 올해는 59경기에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해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도 썼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자료사진=마쓰이 유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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