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선구매 후지불’ 어펌 홀딩스, 52주 신고가 경신

송태희 기자 2023. 12. 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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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진세민

오늘(20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을 살펴보는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스위스은행 UBS그룹의 주가가 5.17%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유럽 최대 행동주의 펀드인 세비안 캐피탈이 12억 유로, 우리돈으로 약 1조 7200억 원 규모의 UBS 지분 1.3%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비안 캐피탈은 지난 3월 ‘크레디트 스위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해낸 UBS 주가가 향후 두 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글로벌 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증가한 162억 24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6% 넘게 오른 3.2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는데요.

기대 이상의 실적이었지만,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제시했습니다. 

선구매 후지불 핀테크 기업인 어펌 홀딩스는 15%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월마트와의 파트너십 확대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를 미리 신청한 고객들이 계산대 판매원에게 바코드를 보여줌으로써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4,500개 이상의 월마트 매장 셀프 키오스크에서도 어펌의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펌의 주가는 연초 대비 420% 넘게 올랐습니다. 

태양광 관련주를 둘러싼 긍정적인 전망이 연일 나오면서 랠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회사 파이프 샌들러가 ‘선노바 에너지 인터내셔널’과 ‘선런’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는데요.

선노바의 목표주가를 26달러, 선런의 목표주가를 31달러로 올렸습니다. 파이프 샌들러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면, 금리에 민감한 재생에너지 섹터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선노바 주가가 14.96%, 선런이 8.37% 올랐고요.

이와 함께 인페이즈에너지가 약 9%, 퍼스트솔라도 4% 동반 상승했습니다. 

지난 5월 존슨앤존슨에서 분사한 켄뷰의 주가는 2.19% 올랐습니다. 

회사의 유명 진통제인 타이레놀 관련 소송에서 유리한 법원 판결을 받았는데요.

미국 지방법원은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태아기 노출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JP모건은 이번 판결이 "원고들의 소송을 사실상 무산시킨다"며 켄뷰가 재평가될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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