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review] '92분 무드릭 극적 동점골' 첼시, 뉴캐슬과 1-1 무승부→승부차기에서 4-2 승리

가동민 기자 2023. 12. 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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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극적인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첼시가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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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첼시가 극적인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첼시는 잭슨, 스털링, 엔조, 팔머, 갤러거, 카이세도, 콜윌, 바디아실, 실바, 디사시, 페트로비치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뉴캐슬은 고든, 윌슨, 알미론, 롱스태프, 기마랑이스, 마일리, 리브라멘토, 보트만, 라셀스, 크래프, 두브라브카가 선발 출장했다.


뉴캐슬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알미론의 패스를 받은 고든이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디사시 맞고 나갔다. 첼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갤러가가 잡았다. 갤러거가 아크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첼시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전반 15분 첼시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윌슨이 역습을 전개했다. 실바와 바디아실이 윌슨을 막았지만 수비 사이로 파고들었다. 바디아실이 위험한 상황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고 윌슨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다. 윌슨은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스털링을 중심으로 첼시는 공격을 펼쳤다. 전반 27분 스털링이 좌측면에서 카이세도와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라셀스 다리 사이로 정겨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28분에는 갤러거가 우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스털링이 슈팅했지만 기마랑이스가 몸으로 막아냈다.


첼시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1분 엔소가 부상 의심으로 빠지고 브로야가 투입됐다. 첼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7분 첼시가 뉴캐슬의 공격을 차단했다. 팔머가 첼시 진영부터 치고 들어갔고 전진 패스를 넣어줬다. 브로야가 감각적으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브로야가 계속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추가시간 실바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줬고 브로야가 마무리했지만 슈팅이 약해 두브라브카가 쉽게 잡아냈다. 전반은 첼시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교체를 사용했다. 첼시는 콜윌 대신 구스토, 뉴캐슬은 보트만, 크래프 대신 번, 트리피어를 넣었다. 첼시가 후반 들어와 포문을 열었다. 후반 4분 잭슨의 패스를 받은 팔머가 아크 부근에서 슈팅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뉴캐슬에도 변수가 찾아왔다. 고든이 몸에 이상을 느끼며 주저앉았고 리치와 교체됐다.


첼시가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9분 갤러거의 패스를 받은 브로야가 좌측면에서 컷백을 시도했다. 잭슨이 잘 잡고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0분에는 스털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두브라브카가 선방했다. 첼시가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잭슨을 빼고 은쿤쿠를 투입했다.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양 팀이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첼시가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교체로 들어온 무드릭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리브라멘토가 머리로 처리했다. 하지만 공은 뉴캐슬의 골문 쪽으로 향했고 갤러거가 발을 뻗어봤지만 닿지 않았고 코너킥이 됐다.


공격은 첼시가 주도했다. 후반 44분에는 갤러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트리피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무드릭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트리피어, 리치가 실축하면서 첼시가 승리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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