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결혼 후 아내가 외벌이 원하면? 내가 쓰리잡 뛴다"

채태병 기자 2023. 12. 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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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가 결혼 후 아내가 원하면 투잡을 넘어 쓰리잡(스리잡)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덱스 101'은 지난 18일 '두번째 잔, 쉬는 날 10년지기 친구와 능이백숙에 소주 한 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친구가 "투잡까지 할 것"이라고 답하자, 덱스는 "난 내가 진짜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투잡이든 쓰리잡이든 아무리 일해도 헌신이라고 생각 안 들 것 같다"며 "그냥 내가 좋아서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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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덱스 101'


방송인 덱스가 결혼 후 아내가 원하면 투잡을 넘어 쓰리잡(스리잡)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덱스 101'은 지난 18일 '두번째 잔, 쉬는 날 10년지기 친구와 능이백숙에 소주 한 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덱스는 친구와 만나 술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덱스는 친구에게 "미래 아내가 외벌이를 원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친구가 "투잡까지 할 것"이라고 답하자, 덱스는 "난 내가 진짜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투잡이든 쓰리잡이든 아무리 일해도 헌신이라고 생각 안 들 것 같다"며 "그냥 내가 좋아서 할 것"이라고 했다.

덱스는 "근데 만약 아내가 일한다면 난 전업주부 하고 싶다"며 "와이프 출근 전에 아침밥 해 먹이고, 출근시키면 집안일 다 끝낸 후에 운동과 게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구가 "그런 일상은 아이가 없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라고 하자, 덱스는 "융통성 있게 육아와 병행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995년생 덱스는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방송인으로, 구독자 75만명의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예능 '솔로지옥 2'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3' 등에 고정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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