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세균·박테리아’ 득실대는 생활 필수품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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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청소는 미관상 문제 뿐 아니라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집안의 먼지나 세균, 곰팡이 등이 호흡기 질환 등 크고작은 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다.
이같은 대청소 때 놓쳐선 안될, 의외로 세균 등이 득실한 생활 필수품 3가지를 알아본다.
칫솔 꽂이 자체가 습한 화장실에 위치해 있을뿐더러, 덜 마른 칫솔에서 흐른 물이 고이기도 쉬워 세균 등의 입장에선 최적의 증식 환경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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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꽂이는 1주일에 1회 이상 닦아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집안 청소는 미관상 문제 뿐 아니라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과 같은 한파엔 더욱 그렇다. 집안의 먼지나 세균, 곰팡이 등이 호흡기 질환 등 크고작은 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청소를 자주한다는 게 말처럼 쉽진 않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루 날을 잡아 청소를 몰아서 해치우곤 한다. 이같은 대청소 때 놓쳐선 안될, 의외로 세균 등이 득실한 생활 필수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스마트폰
현대인의 필수품이 돼버린 스마트폰. 워낙 자주 만지는 물건이다보니 위생과는 거리가 먼 물건이란 사실은 쉽게 간과된다.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변기의 약 10배에 달하는 박테리아가 존재한다는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최소한 주말만이라도 스마트폰을 소독용 에탄올 등으로 닦아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 칫솔 꽂이
위생상 칫솔을 자주 바꾸는 게 좋다는 사실은 어느정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칫솔을 보관하는 칫솔 꽂이가 세균 등의 온상일 수 있다는 점은 쉽게 간과된다. 칫솔 꽂이 자체가 습한 화장실에 위치해 있을뿐더러, 덜 마른 칫솔에서 흐른 물이 고이기도 쉬워 세균 등의 입장에선 최적의 증식 환경인 셈이다. 따라서 칫솔을 꽂이에 꽂기 전 최대한 물기를 털어내고, 최소 1주일에 한 번쯤은 세재로 닦아내는 게 좋다.
▲ 이어폰
공공장소에서의 이어폰 사용은 이제 에티켓 중 하나로 굳어졌다. 다만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물건이란 인식 때문인지 이어폰을 주기적으로 닦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어폰은 귓속 피지 등이 고이기 쉬운 구조인만큼, 이 또한 주기적인 소독이 필요하다.
소독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을 닦을 때처럼 에탄올 등에 적신 천으로 가볍게 닦아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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