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까지 80만…28일째 1위 '서울의 봄' 920만 넘었다

조연경 기자 2023. 12. 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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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카운트다운이다.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누적관객수 1000만 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1일 13만581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21만9203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무려 28일 연속 1위. 개봉 후 한 달 내내 지치지 않는 '서울의 봄' 흥행 신드롬을 완성했다.

'서울의 봄' 1000만 돌파는 이미 확실시 되고 있는 만큼, 이젠 기다림의 시간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빠르게는 크리스마스 시즌 1000만 선물을 받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개봉하는 신작 '노량: 죽음의 바다'의 파급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점쳐지지만 '서울의 봄'이 쌍끌이 흥행을 함께 이끌고 갈 것이라는 반응 또한 지배적이다. 때문에 1000만을 넘어 최종 스코어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길이 회자 될 작품성을 바탕으로, 흥행성과 화제성,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한국 영화계에 다시금 찬란한 봄날을 안겨 준 '서울의 봄'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는 쉽게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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