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마약 의혹’ 지드래곤, 무혐의 결론…최초 보도 55일 만

KBS 2023. 12. 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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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아온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씨가 누명을 벗었습니다.

언론에 의혹이 보도된 지 55일 만인데요.

그간의 사건과 경찰의 최종 판단까지 만나보시죠.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 사실이 없고요."]

얼굴엔 웃음을 띠고, 스트레칭까지 하며 경찰청 포토라인 앞에 섰던 권지용 씨.

당시엔 이를 두고 온갖 해석이 나왔지만 권지용 씨는 경찰 수사에 대한 결백과 '자신감'을 표명해 왔는데요.

어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권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무혐의'로 결론짓고 검찰에 '불송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 씨를 수사했지만 간이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 모두 마약류가 검출되지 않는 등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경찰이 수사 상황을 언론에 섣불리 공개했다는 비판과 함께 SNS상에선 권 씨를 응원하는 캠페인이 일기도 했죠.

이처럼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권지용 씨 마약 수사가 일단락된 가운데 이제는 검찰이 90일간 내용을 검토한 후 재수사 요청이 없을 경우 사건은 종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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