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궤도 오르는 하늘·바닷길 타고 제주단체관광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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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 하늘과 바닷길이 넓어지며 단체관광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제주공항 정기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이 주당 총 135회(왕복기준) 운항으로 확정됐다.
내년 1월부터는 베이징(주 3회, 제주항공)과 타이페이(주 7회, 이스타항공) 정기노선이 운항을 시작하며, 잠시 중단됐던 마카오(주 2회) 전세기도 운항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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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 하늘과 바닷길이 넓어지며 단체관광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제주공항 정기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이 주당 총 135회(왕복기준) 운항으로 확정됐다.
이달부터 중국 베이징(주 7회, 춘추항공)과 난징(주 3회, 춘추항공) 신규노선이 추가된다. 또 기존 항저우 정기노선 운항편수가 주 7회로 확대되고, 항저우 전세기 노선도 주 4회로 대폭 늘어난다. 내년 1월부터는 베이징(주 3회, 제주항공)과 타이페이(주 7회, 이스타항공) 정기노선이 운항을 시작하며, 잠시 중단됐던 마카오(주 2회) 전세기도 운항을 재개한다.
특히 제주~중국 인바운드 최대 여행사가 중국 현지에서 방한 단체관광 수요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내년 1분기부터 전세기 운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다음달 광저우 노선을 시작으로 닝보, 칭다오, 지난 등 중국 대도시를 비롯해 대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타이페이, 카오슝 노선도 내년 3월까지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제주에 기항하는 국제 크루즈도 내년에 204차례 입항을 예고해 올해 기항 횟수(77회)의 2배를 넘길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개 글로벌 선사가 운항하는 국제 크루즈 25척이 제주항 98차례, 서귀포 강정항 106차례 입항(지난달 1일 기준)하게 된다.
중국 아도라크루즈사의 13만5000콘(t)급 초대형 크루즈인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서귀포 강정항에 39차례 입항하며, 같은 선사 '메디테라니아'(8만5000t급)호가 36차례 입항하는 등 중국발 크루즈 6척, 일본발 크루즈 9척, 일본·중국발 크루즈 1척, 월드와이드 크루즈 7척이 제주에 기항한다. 제주공항 국제선과 국제 크루즈 기항 확대로 관광업계에서는 단체관광이 밀려들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1월 기준 올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2만8495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786명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늘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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