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다 멍!” 9살 아이 응급 상황 알린 당뇨 탐지견 [잇슈 SNS]

KBS 2023. 12. 20. 06: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곤히 잠든 채로 응급 상황에 빠진 아이를 뛰어난 후각으로 살려낸 견공의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티비 시청 중인 주인 부부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견공 한 마리!

그런 녀석의 뒤를 따라가자 곤히 잠들어 있는 딸아이의 방이 나타나는데요.

그러자 부모님은 다급히 아이를 깨우더니 딸의 혈당 수치를 확인합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사는 보그스 가족의 반려견 '스파이'는 당뇨 탐지견이기도 한데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에 따라 나타나는 신체 화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특정 냄새를 인식하고, 주변 사람에 알리도록 훈련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그스 부부의 9살 딸아이는 지난해 제1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는데요.

이후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아이에 스파이는 든든한 친구이자 없어서는 안될 지원군이 됐다고 합니다.

특히 이날은 새로 설치한 혈당 모니터기도 잡아내지 못한 고혈당 위험을 후각으로 알아채서 잠든 그대로 응급상황에 빠질뻔한 아이의 생명을 구해냈는데요.

당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엄청난 화제가 됐고요.

보그스 가족는 "스파이는 우리 가족에게 큰 축복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