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부친 '마산 민간인 학살 주도' 특무대 상사"…사자명예훼손 무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노사연씨가 부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주완 작가를 상대로 지난 8월 제기한 '사자명예훼손' 고소건에 대해 경찰이 4개월여 만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지난 8월 16일 노사연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에 조문을 간 일이 화제가 되자 김 작가는 8월 18일 자신의 SNS에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아버지 노양환 상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노양환은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학살 사건을 주도한 특무대(CIC) 마산파견대 상사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가수 노사연씨가 부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주완 작가를 상대로 지난 8월 제기한 '사자명예훼손' 고소건에 대해 경찰이 4개월여 만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0일 경찰과 김주완 작가에 따르면 서울중부경찰서는 지난 4일 김 작가에게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없음, 불송치"함을 알리는 수사결과 통지서를 보냈다.
지난 8월 16일 노사연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에 조문을 간 일이 화제가 되자 김 작가는 8월 18일 자신의 SNS에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아버지 노양환 상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노양환은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학살 사건을 주도한 특무대(CIC) 마산파견대 상사였다"고 밝혔다.
또 "당시 각 지역 특무대 파견대장은 중령이었지만, 상사가 실질적인 현장책임자였다"며 "4.19 직후 결성된 피학살자 유족회에서 학살책임자들을 고발할 때 노양환도 피고발인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사연 측은 법무법인 로펌 진화를 통해 "노사연, 노사봉씨의 부친인 고 노양환 상사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당시 방첩대에서 수사관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마산학살 사건에 투입돼 현장 지휘 등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이 아니다"고 적극 반박했다.
그러면서 8월 28일자로 김 작가를 '사자명예훼손'혐의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김 작가는 지난 11월 7일 거주지인 마산중부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준호♥김지민, 숙소서 입맞춤까지…거침없는 애정행각
- 안철수 "범죄자보다 초보가 낫다 싶어 尹과 단일화, 70억 포기…인사가 문제"
- 시댁서 '며느리 인정' 않자 기어코 낳은 딸…그녀는 왜 그 딸을 죽였나
- "돈 많이 벌어 빌딩 사라"…전유성, 조세호 주례서 깜짝 당부 이유
- "입 찢어져" 전혜빈, 치과의사 남편 앞에 두고 박효신에 밀착
- '청순 대명사' 한지민, 은근한 섹시미로 '반전 매력' [N샷]
- "가글보다 낫다…3천원짜리로 치아 관리 끝" 치과의사가 강추한 '이것'
- 송혜교, 43번째 생일 소감 "너무 행복…잊지 못할 하루" [N샷]
- '전유성 커피' 정체는?…김영철 "49도짜리 술 들어간 카페 대표 메뉴"
- 은지원 "젝키 이재진, 원양어선설도…김재덕, 다정리하고 부산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