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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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9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진 영향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7.81포인트(0.59%) 상승한 4768.37, 나스닥지수는 98.03포인트(0.66%) 오른 1만5003.2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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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9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진 영향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약 2년 만에 1만5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51.9포인트(0.68%) 상승한 3만7557.9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7.81포인트(0.59%) 상승한 4768.37, 나스닥지수는 98.03포인트(0.66%) 오른 1만5003.2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이 1만5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연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늦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4.9%를 기록하며 전날(68.8%)보다 높아졌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67.5%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것도 한몫한다. 발표된 유로존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캐나다의 11월 CPI는 3.1%로 전달과 같았다.
또한 이날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주택 착공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4.8% 증가한 연율 156만채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136만채)을 웃도는 것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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