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인천~백령 등 10개 항로 전면통제

박소영 기자 2023. 12. 2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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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을 오가는 여객선이 전면 통제됐다.

2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15개 항로 여객선 18척 중 10개 항로 여객선 12척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인천~백령, 백령~인천, 백령~소청, 인천~연평, 인천~덕적, 대부~덕적, 인천~이작, 대부~이작, 인천~풍도, 진리~울도 등 10개 항로가 전면 통제됐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선박정비로 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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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항돼 선착장에 묶여있는 여객선 자료사진. 2023.12.20/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서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을 오가는 여객선이 전면 통제됐다.

2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15개 항로 여객선 18척 중 10개 항로 여객선 12척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인천~백령, 백령~인천, 백령~소청, 인천~연평, 인천~덕적, 대부~덕적, 인천~이작, 대부~이작, 인천~풍도, 진리~울도 등 10개 항로가 전면 통제됐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선박정비로 휴항 중이다.

서해중부앞바다에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7~15m의 바람이 불고, 1.5~3m의 파도가 일고 있다. 먼 바다는 초속 9~16m 바람이 불고, 파고는 2~3.5m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센터 관계자는 "이용 전 선사 문의 후 여객선을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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