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손녀에게 '목 깔때기' 씌운 할아버지
신경민 리포터 2023. 12. 20. 06:46
[뉴스투데이]
어린아이가 목에 무언가를 끼우고 있습니다.
아이는 얼굴이 가려지자 답답했는지 손으로 쥐어보기도 하는데요.
중국에서 반려견 전용 '목 깔때기'를 5살 아이에게 씌운 모습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가 깔때기를 쓰게 된 건, 스마트폰 때문이었는데요.
손녀와 자동차 여행을 하던 할아버지가 손녀가 스마트폰에만 집중하는 걸 보고는 마침 차 안에 있던 반려견 목 보호대를 손녀의 목에 씌워준 겁니다.
물론 손녀는 "이런 건 강아지나 쓰는 거라"며 불만을 터트렸다는데요.
그런데 뜻밖에도, 아이의 엄마가 딸의 스마트폰 중독증을 치료하는데 이 방법이 효과가 있었다고 주장해 온라인이 떠들썩해졌습니다.
"오죽하면 그럴까"란 의견도 있었지만, "아이에게 너무 가혹하다", "아동학대"란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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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4816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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