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낭만 한도 초과'...레전드 뮐러, 뮌헨과 재계약 완료→2025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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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원 클럽 맨의 낭만이다.
토마스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뮐러와의 계약을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뮐러는 10세에 처음 뮌헨으로 왔고, 클럽의 모든 주니어 팀에서 뛰었다. 200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존하는 리빙 레전드 뮐러는 뮌헨의 부주장이자 원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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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진정한 원 클럽 맨의 낭만이다. 토마스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뮐러와의 계약을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뮐러는 10세에 처음 뮌헨으로 왔고, 클럽의 모든 주니어 팀에서 뛰었다. 200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의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도 기쁨을 전했다. 그는 “뮐러는 도시 외곽에서 태어나 이 클럽에서 자랐으며 선수 시절 전설이 되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의 역사는 길이 남을 기록이다. 뮌헨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있지만, 뮐러와 같은 선수는 다시는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는 "뮐러가 뮌헨에서 또 다른 시즌을 보내는 것이 매우 기쁘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이며, 항상 모범적이다. 팀 전체에 매우 소중하다.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로 모든 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매우 영리하고, 팀워크에 도움이 되며, 매우 다재다능하다”고 재계약을 반겼다.
뮐러 역시 소감을 남겼다. 뮐러는 “뮌헨과의 여행이 계속되어서 기쁘다. 클럽이 전체적으로 성공하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 골과 점유율, 게임에 대한 사랑, 축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바라건대 더 많은 우승을 얻으면서 팬들을 열광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현존하는 리빙 레전드 뮐러는 뮌헨의 부주장이자 원클럽맨이다. 어느덧 뮌헨에서 16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뮌헨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면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08년 8월 1군 소속으로 첫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루이스 반할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2009-10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오랜 시간 뮌헨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뮐러는 최전방부터 좌우 측면까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곤 했다. 뮌헨에서 그는 무려 684경기 237골 26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를 포함해 각종 컵 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32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독일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뮐러가 받은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분데스리가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횟수는 5번에 불과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시 5경기 중 1경기에만 선발 라인업에 들었을 뿐이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뮐러는 모든 대회에서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계약 종료가 다가오고 있었지만,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뮌헨과의 동행을 다시금 이어가게 됐다. 이제는 '바이에른 뮌헨' 그 자체가 되어 가는 뮐러의 행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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