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범수·이윤진 의미심장 SNS…이혼설은 부인

조연경 기자 2023. 12. 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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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아내 이윤진 부부가 깜짝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부인했다.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의 이혼설은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SNS 상태 변화로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먼저 이윤진은 'The End of my first chapter(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이범수를 태그했고, 한 외국인 여성의 영상을 공유하며 'I decided to stop giving my kindness to the closest one who doesn't absolutely deserve it. All done(난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모든 게 끝났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윤진의 글만 올랐다면 개인적인 심경 정도로 파악할 수 있지만, 이범수의 SNS 역시 얌전하지는 않았다. 이범수는 아예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 팔로우 수 역시 0으로 만들어 놓으면서 더 이상 SNS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내 이윤진과의 팔로우도 자연스럽게 끊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파경설과 이혼설이 불거졌지만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SNS 관련 내용은 이범수·이윤진 부부의 개인 사정이다. 이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했다. 이들 부부가 관련 된 추가 입장을 직접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이범수는 자녀들과 함께 과거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이범수는 30여 년의 시간 동안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윤진은 기업인이자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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