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종범… '바람의 효자' 이정후 "항상 믿어주신 아버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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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모님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2023시즌을 마무리하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던 이정후는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부모님에게 입단식 맨 앞 줄 자리를 내줬고 오라클파크를 탐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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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모님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정후는 19일 오후 6시49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2023시즌을 마무리하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던 이정후는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아시아 야수 역대 포스팅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 요시다 마사타카의 5년 9000만달러, 스즈키 세이야의 5년 8500만달러, 센가 코다이의 5년 7500만달러를 모두 제쳤다.
이정후는 아시아 야수 역대 포스팅 최고 금액 경신과 더불어 '4년 후 옵트아웃(계약 파기 후 FA선언)' 조건도 따냈다. 메이저리그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다면 20대 끝자락에 다시 한번 대형 계약을 따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정후가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정후는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정후의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이종범이 참석했다. 이정후는 이 자리에서 이종범의 별명인 '바람의 아들'과 본인의 별명인 '바람의 손자'를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부모님에게 입단식 맨 앞 줄 자리를 내줬고 오라클파크를 탐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샌프란시스코 공식 SNS는 이정후와 이종범, 이정후의 어머니까지 모두 나온 사진을 게재하며 '바람의 가족'을 환영했다.
이처럼 큰 환대를 받으며 KBO리그의 메이저리그 도전 역사를 바꾼 이정후는 19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빅리그 진출의 공을 부모님에게 돌리며 '효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정후는 "어머니의 헌신이 없었더라면 (내가) 이렇게 클 수 없었다. 아버지가 현역시절 때 저한테 해주지 못했던 것을 어머니가 다 해주셨다. 어머니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아버지도 지금까지 제가 선택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 한 번도 반대 의견을 내신 적이 없다. 항상 저를 믿어주셨다. 아버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께) 다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부모님 성격 상 특별히 (무엇을) 바라실 분들은 아니지만, 센스있게 내가 알아서 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형 계약을 맺으며 샌프란시스코 간판타자로 우뚝 선 이정후.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은 부모님이었다. 효심도 메이저리그급인 '바람의 효자' 이정후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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