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리아 지역 완전 장악…추가 교전중단 준비 돼"

하정연 기자 2023. 12.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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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하마스를 거의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인질 석방을 위해 한 번 더 교전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끌고 간 240여 명의 인질 가운데, 105명을 풀어줬는데 사망한 8명을 제외하고 현재 가자지구에는 129명의 인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이스라엘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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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하마스를 거의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은 인질 석방을 위해 한 번 더 교전을 멈출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어제(19일) 가자 북부 하마스 가자시티 여단의 작전 능력을 완전히 붕괴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자발리아 지역에서 하마스 대원 약 1천여 명을 제거하고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겁니다.

이로써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습니다.

남부 라파 공습에서는 하마스 자금 담당자를 제거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하마스와 산하 군사 조직에 자금을 전달해 온 환전업자를 제거해 하마스의 군사능력 유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인질 석방을 위해 한 번 더 교전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4일부터 7일간 하마스와 일시 휴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끌고 간 240여 명의 인질 가운데, 105명을 풀어줬는데 사망한 8명을 제외하고 현재 가자지구에는 129명의 인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이스라엘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휴전 없이는 추가 인질 석방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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